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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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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지나갔는지 이곳 뉴욕에서의 4주가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한 주 한 주가 금 새 지나가는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무척 덥습니다. 거리 전체가 여름 자체가 주는 특유의 풀어진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때는 밤늦게 돌아와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성도님들의 기도 덕으로 아주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애정 어린 기도 덕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주부터 울산도 휴가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쉼은 풍성한 삶을 살도록 배려해 주신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쉼이 없으면 여유가 없습니다. 쉼이 없으면 짜증이 납니다. 쉼이 없으면 쉽게 지치고 화를 내게 됩니다.


저도 쉼을 강조하면서 잘 쉬지 못하는 모순된 모습의 사람입니다. 물론 휴가를 떠나야만 쉼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일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쉼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삶의 터전을 잠시 떠나 쉼을 갖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떠나 오니 보입니다. 지나간 날을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여행이 좋은 것은 여행을 통해 우리 삶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보고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저는 3년 전부터 한 달씩 안식월로 쉼을 가질 때마다 미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여러분도 꼭 시간을 내어 며칠만이라도 쉼의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빚진자 이흥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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