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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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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안식월을 떠나며...


 


30년 전에 내 모습은 어땠었는가 우리 성도들 하나 하나의 모습은 어땠었는가를 생각합니다.지금은 이미 중후한 60대의 장년일지라도 그때는 다 픗픗한 30대 열혈이었을 것입니다. 삶이란 현재만이 우리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전에 있었던 우리 삶의 그림들도 가슴을 채우고 있는 각 방에 전시된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때 어땠었지 하는 기억은 빛바랜 추억의 무용담이 아니라 우리가 품고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를 힘나게 하고, 슬픔 속에 기쁨을 불어넣어주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내 사랑하는 교회라는 가슴에 새겨진 문구에는 우리가 쏟은 힘과 땀과 정성이 베어져 있습니다. 우리 가슴을 아리게 하는 사랑이었고 기쁨이었고 감격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사랑하기에 실망이 있었고 기대했기에 섭섭함이 있었고 애틋하기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 어느 누구 한 사람 그냥 스쳐볼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또한 누군가의 애절한 사랑이었고 그가 이루고자 했던 꿈의 기획자였으며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그를 통해 이루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뜻에 포함된 사람입니다.


목사의 가장 큰 기쁨은 성도들과 함께 있는 것이고 목사가 가장 충만할 때는 그들의 애환을 품고 기도하는 가슴의 뜨거움이 흐를 때입니다.


안식월 기간 동안 제 빈자리가 느껴지실 때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서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부디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빚진자 이흥빈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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