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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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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들!

어제는 친구 목사님과 통화를 했었습니다.

그러더군요. 교회는 다른 여러 목사님들 계셔도 담임 목사 없으면, "요즘 목사님 안계셔요!" 라고 한다더군요. 하긴 이곳에서도 그렇거든요. 힘들게 교회 찾아 갔는데 마침 그 주일에 담임 목사 안계시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교회를 지켜 주시고 성숙한 복음의 전사로 살아가시는 우리 성도님들 보면 오히려 제가 감사하고 은혜 받습니다.

오늘은 한국이 숨이 헉헉할 정도로 무섭게 폭염이 쏟아진다는 소식과 함께 몸이 아픈 성도의 마음 아픈 소식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기도했습니다. 한 달 일정으로 떠나 왔는데, 벌써 시간이 흘러 다음 주면 그리운 성도님들 뵐 생각을 하니 즐거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묵상하며 느낀 것은 저의 하루하루 삶들이 모자이크 되어 이루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비교적 쓸데없는데 시간이나 힘을 낭비하지 말고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다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요즘은 하나하나 보는 것이나 생각 되어지는 것 모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유심히 보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이러다 문득 주님 앞에 서는 것이겠지 하는 마음도 듭니다. 요즘 드는 또 다른 생각은 우리의 삶은, 또 교회는, 어떤 관점에서건 모든 것 보다 복음 전하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우리 인생의 시간이 다하기 전, 힘이 다하기 전,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전력을 기울이자는 생각이 강력히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목사가 성도를 생각할 때 행복하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그리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흥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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