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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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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축복과 기쁨


 


 


자동차 창문을 여니 여전히 후끈한 기운이 밀려들어 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다양한 가로수 잎의 흔들거림이 보이고 하나 둘 멀어져가며 점점 작아 보이는 전신주의 배열이 가지런해 보입니다. 한가한 도시 풍경입니다.


 


시차 때문에 조금 피곤한 듯 하였지만 이미 그 피로는 다 날아가 버린 듯합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가족과 이런 얘기 저런 애기 반찬 삼아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엔 다 비슷한 생활이 있고 웃음이 있고 눈물이 있는 듯합니다. 그저 우리 삶이란 아침에 일어나 밝은 빛 보면 감사하고 저녁에 누울 때 노곤한 잠에 빠질 수 있으면 감사할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먹어봐야 또 먹어야 하고 입어봐야 또 벗어야하는 것이 우리 삶인데 굳이 챙겨서 먹고 입고 두어본들 별로 남는 것도 없는 것이 우리 삶이 아닙니까? 그저 오랜 만에 만나 흉금 없는 이야기 할 가족이 있다면 축복이겠죠.


 


조금씩 조금씩 더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이 세상의 가장 귀한 자산은 바로 그동안 쌓아 두었던 정과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돌려주면 더 감사하고 모르는 척해도 할 수야 없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정성을 들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목사와 성도의 관계, 목자와 양의 관계, 성도와 성도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형제와 자매의 관계, 이웃과 이웃의 관계, 모든 관계에 축복과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빚진자 이흥빈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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