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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기대하며

우리는 2017년이란 새로운 삶의 시간과 공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1년 뒤에 어떤 내용들로 채워지게 될지 기대하며 또 다른 매듭의 각오로 우리의 하루하루를 채워가게 될 것입니다.

비록 지난 시간들이 우리의 계획과 꿈을 이루는데 실패해 실망을 주었을지라도 우리는 결코 지난날의 아프고 싫은 추억 때문에 우리의 꿈까지 꺾지는 않습니다.

저는 항상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습니다.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굳이 사실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이것이 허황된 공상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꿈이 깨어지는 것은 이뤄질듯 하니 포기하고 그 포기함이 방치되어 그 꿈을 내리쳐서 산산조각이 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 혹시 올 한해 정한 계획이나 꿈 혹은 소망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도 또 어떤 경우에도 그 끈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것이 눈앞에 어른거려도 그것 잡으려고 슬며시 놓아 버렸 다 날리지도 마시고 안 될 것 같아 무겁기만 할까봐 놓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오를 수 있고 하나님 도움 받으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저 우직한 마음으로 올 해 이것만은 이루기로 했으니 유익이 되든 손해가 되든 올 말까지는 한번 꼭 기도하면서 지키고 이루어보자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올해 성도님들께 예수 닮고 예수 전하고 예수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한 기도 제목 3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늘 생각하고 애쓰는 것이지만 올해도 또 주님 붙잡고 버둥거려 볼 작정입니다. 그야말로 순간마다 이를 악물고 놓지 맙시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믿는 것이 있다면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기쁨을 가누지 못하고 가슴 벅차 우리를 내려다보고 기대하고 인도하실 우리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2017년이 우리 인생 최고의 날들이 되도록 뜨거운 심정으로 기대하고 기도하십시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이흥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