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교회

제자되어 제자 삼는 교회

대흥교회

2014년에 바라는 기대감(2014-01-05)

페이지 정보

본문

칼럼 2014. 1. 5

2014년에 바라는 기대감

 

소망의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누구나 새로운 한 해를 맞는 마음은 기대와 소망입니다. 어제의 슬픔과 아픔의 고통이 있었다면 그것은 새로운 기쁨과 열매를 위한 진통이었을 것입니다. 아마 누구랄 것 없이 신년이 되면 소망도 가져보고 계획도 세워보고 또 나름대로의 결의도 다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살다보면 기대감이 자주 어긋날 때가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 일이 반복될까요?

그것은 기대감 이전에 우리 자신이 변화되어야 하는데 변화 없는 기대감만 가지기 때문입니다.

 

솔개라는 장수하는 새가 있습니다. 보통은 40년 정도 사는데 길게는 7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똑같은 솔개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솔개가 40년 살면 우리 인간처럼 갱년기 같은 것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부리가 뭉툭해지고, 발톱도 노화되어 날카로움을 잃어버리고 사냥감을 공격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가 될 뿐 아니라, 깃털 또한 두껍게 자라서 자연히 날개의 무게가 매우 무거워지므로 하늘로 비상하기가 힘들어 는 겁니다.

바로 이때가 솔개에게는 결단의 시기입니다. 결단하지 못하면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40년 살고 죽는 것이고, 이때 비장한 각오를 하고 변화를 받아 들이면 30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무슨 변화냐 하면, 자기의 낡은 부리를 바윗돌에다가 세차게 쪼아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부리가 부러지고 뽑히면서 피투성이가 되지만, 그 자리에 새로운 날카로운 부리가 돋아나게 되고, 다음 단계로 새로 돋은 부리로 노화되어 약하고 무뎌진 발톱을 하나 하나 뽑아냅니다. 그 후 새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역시 묵은 깃털을 전부 뽑아내고 새로운 깃털이 나기를 기다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솔개는 전성기 때 모습을 회복하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나머지 30년년의 세월을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더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새해가 됐으니까 무조건 좋은 일들이 생기고 축복 받을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가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주실 것을 기대하는 만큼 내 영혼과 내 삶이 먼저 변화를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변화된 내 모습가운데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2014년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결단하며 새해를 시작하고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집시다.

성도의 생활에 어느 만큼 은혜가 넘치느냐의 기준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감사를 느끼고 또 표현하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 성도의 삶은 기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성도의 생활은 얼마든지 가슴 아프고 속 답답한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어떤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가능하시기 때문에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그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2. 적극적인 기도로 소원을 이루는 축복을 경험합시다.

기도는 하나님이 자녀인 성도들에게 주신 당당한 권리입니다. 이 특권을 가진 우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분위기나 상황에도, 전혀 위축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능력주시는 주안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지금까지 너무 크다고, 너무 사소한 것이라고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적극적으로 기도하면 얻어 누릴 수 있습니다.

 

3. 말씀에 순종함으로 한 해를 정복하고 승리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보고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깨달은대로 실천하고 순종하면 그 말씀에 약속된 대로 내 것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면 크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작년까지 어제까지 열심히 했다면 더 열심히 하십시오. 혹시 게을렀거나 불평하면서 잘못했다면 회개하고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신앙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는 사람은 많은데 끝가지 마무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자신의 배짱에 맞으면 가한데 틀리면 훼방합니다. 좋은 지경까지는 하는데 싫은 지경에 이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표변합니다. 중단하지 말고 끊임없이 전진하셔야 합니다.

 

2014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소망과 기대감이 이루어져 인생 최고의 날들이 되도록 뜨거운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 여러분을 사랑하는 이흥빈 목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5건 2 페이지
목회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40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열람중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no_profile 대흥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