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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또 감사

   L.A에서 6시간 비행기를 타고 애틀란타 공항에 내려서 2시간 차를 타고 알라바마주의 몽고메리에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에는 비행기 타고 이리 저리 다니는 사람들 보면 참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몇 번 경험하고 나니 그것 참 끔직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무척 안돼 보이곤 합니다. 모든 일은 역시 직접 체험해보아야 이해가 쉽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도 이와 매우 유사한 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전혀 다른 사고와 그 사고에 근거해서 이루어지는 삶의 형태가 다른 시간대에 적응하기 위해 고통스런 기간이 필요하듯 처음 믿음을 가지는 분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변의 처음 믿음을 가지는 분들을 잘 이해해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지금 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그 충격을 완충할만한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곧 익숙해지고 그 분위기에 젖어 들어 쉽게 어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적했던 일도 이룰 수 있게 힘이 나고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예수 처음 믿으시는 분들 ‘예수 적응’ 잊지 마시고 예수 믿는 즉시 바뀌는 것 없고 힘만 든다고 실망 말고 힘내서 예수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와보니 대흥교회 미국 목장을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을 김영태집사님, 우영숙 권사님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미국 목장 식구인 구대곤 집사님 부부를 서부 여행 중 그랜드캐년에서 만나 무척 반갑고 신기했는데 곧 구 집사님 가정도 심방하려고 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고 그 모든 보상은 하나님께서 넘치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기대 이상이십니다.

- 감사 감사 그리고 또 감사 -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이 부족한 제게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여름날에 쏟아 붓는 장마비 같이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빚진 자      이흥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