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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 칼럼

기대되는 2015년

우리는 이번 주일로서 2015년이란 새로운 삶의 시간과 공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올해를 예측하면서 쉽고 평안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힘든 고난의 여정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에게 다가오는 모두의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기회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견딜 줄 알고,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일굴 줄 아는 은총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황무지에 던져졌을 때, 그것을 한탄하는 백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도 피우지 못한 꽃을, 그 황무지에서 피우기 위해 가슴이 뛰는 백성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고통을 기회로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슴에 품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때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시대가 다가온 것입니다.

모두가 어렵다 할 때, 우리는 한 시대 앞서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며 이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면 너무나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슴 벅찬 시대가 열려지는 것입니다

황무지에서 꽃을 피우는 것은 우리의 특기입니다.

아무도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고 익숙한 일입니다.

우리는 고난이 닥치면 기도하고 슬픔이 닥치면 오히려 위로하고 눈물이 흐르면 다른 이의 눈물을 먼저 닦아주기에 이미 우리의 눈물은 거두어져 있습니다.

2015년, 한번 멋지게 살아봅시다.

정말 우리 대흥교회 성도들은 황무지에서 꽃을 피워봅시다.

아무도 못하기에, 누구도 기운이 없기에, 모두가 위축되기에 오히려 우리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전문이고 남이 못하는 것이 장기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능력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흥교회 성도들이여, 오늘도 황무지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일어납시다.

- 여러분을 사랑하는 이흥빈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