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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소망 (20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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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소망

  소망의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어제의 슬픔과 아픔의 고통이 있었다면 누구나 새로운 한 해를 맞는 마음은 기대와 소망입니다.  
아마 누구랄 것 없이 신년이 되면 계획도 세워보고 또 나름대로의 결의도 다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2009년 들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저희 교회와 성도들 다음과 같은 마음의 각오와 신앙의 자세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1. 심지 굳은 사람 됩시다.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며 느껴온 것은 너무나 잘 흔들린다는 생각입니다. 이러저러한 말에, 혹은 분위기에, 감정 상태에 따라 아무 검증없이 흔들립니다. 도대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 못하고 헤매는 경우도 있음을 봅니다. 출애굽과 광야 여정의 이스라엘 백성을 보며 어쩔 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광야의 모습은 그러지 말라는 경고이지 그렇게 된다는 예언은 아닙니다, 이렇게 신앙의 중심이 없이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다 날아가고 쓸려가 버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한 삶의 근거를 말씀에 두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사탄의 세력에 휘둘리게 됩니다.  언제든지 결과를 생각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사탄이 기뻐할까?’를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언행과 삶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 나라의 축복은 심지가 굳어 흔들리지 않는 알곡 신자들이 누리게 되어있습니다. 후회하면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2. 앞을 향해 소망을 품읍시다.
결국 우리 삶에 있어서 견고하고 확실하여 주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사람들은 앞을 향해 치닫는 미래지향적 사람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울고불고 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그에게는 다가오는 시대와 역사의 꿈이 있으며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주저앉지 않습니다. 헛된 것에 마음 쓰고 소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는 너무나 많은 주님의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며 가만히 앉아 있으려면 도무지 가슴이 갑갑해서 신발 끈 조이고 다시 달려가는 것입니다. 잠시의 쉼이란 달려가기 위한 호흡조절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힘들 것 같으나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결과뿐 아니라 운동하는 시간 자체가 즐거운 것입니다. 새해 들어서 저는 스스로도 제게 주어진 모든 여건을 누리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기분 좋은 일은 좋으니까 그렇고, 나쁜 일은 그 가운데 포함된 좋은 점을 발굴하여 즐기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라면 왜 좋은 점이 없겠습니까? 소망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3. 어떤 일이든 끝까지 이루어 내십시다,
시작하는 사람은 많은데 끝까지 마무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자신의 배짱에 맞으면 가한데 틀리면 훼방합니다. 좋은 지경까지는 하는데 싫은 지경에 이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표변합니다, 인간의 어지러운 속성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손가락질하는 백성을 용서하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끝까지 참고 견디어 낸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사랑도 인간 사이에 있어지는 신뢰와 아낌도 맡은 일에 대한 인간 사이의 의리를 저버리는 사람치고 자신의 원하는 바를 끝까지 이루는 경우는 이 세상에 존재치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럴듯하나 시간이 지나면 그 본 모습이 드러나고 넘어질 것입니다.  인간이 설명치 않아도 하나님이 설명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끝까지 자신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2009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져 감격과 환희의 마감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여러분을 사랑하는
                                                                         이흥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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