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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봄(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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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봄

우리 인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2008년의 봄입니다.
봄이 오면 우리는 산과 들판으로 봄을 맞이하러 갑니다.
봄이 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또한 우리는 무엇을 심기 위해 나가고 싶어집니다.
올 봄에 우리는 무엇을 맞이하고 무엇을 심으러 나가야 하는가를 생각합니다.

삶의 꿈이란 때로 우리 가슴을 설레이게도 하고, 때로는 아프게도 합니다.
꿈이 있어 기쁘지만, 이루어지지 못하는 꿈 때문에 가슴 저미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 아픔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우리의 꿈조차 버리기를 원치 않습니다.

올 봄에는 가슴 아파도 버릴 수 없고
가슴 아파도 끝까지 품에 안고 가서 마침내 이룰 우리의 꿈을
심고 거두기 위해 삶의 들판으로 나가야 합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오늘도 널려진 봄 들판에 소망과 사랑과 기쁨의 씨앗을 심으로 나가야합니다.

봄이 오면 꽃 피고 잎이 나게 될 것입니다.
손톱보다 작은 나뭇잎이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서 손바닥보다 더 큰 나뭇잎을 이루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화사한 꽃이 그 마지막 환희를 쏘아 올리고 시들어져갈 때
우리는 우리의 봄을 향해 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손을 흔들게 될 것입니다.

삶은 피어나면 지는 것입니다.
한 마디 했으면, 이제는 상대의 말을 들을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베풂과 사랑을 받고 살았으니, 이제는 베풀고 사랑하고 가야합니다.
온 때를 알고, 갈 때를 알아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오는 봄이 기대되지만
그 봄이 언제 갈는지 근심되지 않고
아름다운 환송을 준비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이 찬란한 아름다운 봄에 주님의 사랑이 온 세상 그리고 온 마음에 임하소서.

                                - 여러분을 사랑하는 이흥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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